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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서태지 옹호 발언…"당시 결혼 사실 밝혔으면 누군가 사망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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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1호 김옥희⁄ 2011.05.14 12:09:49

가수 신해철이 유현상에 이어 톱스타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와의 비밀 결혼에 대해 옹호성 발언을 해 화제다. 13일 MBC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연예인으로 살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데 나쁜 점은 그 사람의 인간 됨됨이가 어떤지, 또 이 사람의 행동이 잘했는지는 상관없이 단지 내 여자친구, 내 아내란 이유로 남에게 박해 받지는 않을까 걱정 해야한다는 것이다" 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내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그 피해를 내가 막을 수 있는 힘이 있느냐가 부담이 된다. 서태지가 '하여가'를 불렀을 때만해도 팬들의 환호성이 엄청 났다. 그 시절, 서태지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면 아마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고 사회적 혼란도 있었을 것이다" 라고 서태지를 예로 들며 그의 입장에 대해 말했다. 또한 그는 "당시는 사랑해서 결혼까지 한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보장 없었다. 그걸 발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당시의 연예계 보편적인 상황에 대해 덧붙였다. 더불어 신해철은 "일방적으로 알권리를 주장하려면 '우리도 쿨해'라는 것이 보장돼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보장돼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96년 은퇴 이후 가수 서태지가 아닌 평범한 자연인 정현철로 돌아가 보통의 사람들과 같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는 그런 평범한 생활을 소망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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