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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신호등' 공청회…시민여론 찬성 48, 반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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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1호 김옥희⁄ 2011.05.14 13:12:46

경찰청이 13일 마련한 `3색 화살표 신호등 시민 공청회'에서 참석 시민을 상대로 진행한 찬반 여론조사 결과가 찬성 48명, 반대 47명, 무응답 1명으로 나왔다. 시민 방청객 96명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해 찬반 양측 전문가들의 토론을 지켜본뒤, 3색 신호등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밝혔다. 경찰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방청객을 선정했다. 경찰은 공청회 직전에도 시민 방청객을 대상으로 3색 신호등 찬반을 물었는데 이 때는 찬성 26명, 반대 67명으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공청회가 끝난 뒤 찬성 여론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더는 머뭇거리지 않고 이른 시일 내에 (3색 신호등을 계속 추진할지 폐지할지) 결정하겠다. 오늘 여론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16일에 한 차례 더 남아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봐서 시범운영 한 달이 되는 19일 이전에라도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공청회에는 찬성측 토론자로 경찰청 황창선 교통기획계장과 연세대 김진태 도시공학과 교수, 녹색교통정책연구소 정강 소장이, 반대측 토론자로는 숙명여대 유한태 교수, 성균관대 이성일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의 박흥식 대표가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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