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방법 ‘페이스북 비즈니스’ 저스틴 R. 레비 지음, 콜레오마케팅그룹·조은경·김라희 옮김 페이스북의 다양한 기능과 모범 사례, 애플리케이션, 프라이버시 정책, 페이스북 광고 등 풍부한 사례와 최신 정보가 가득한 페이스북 마케팅 실전서다. 비즈니스와 경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페이스북을 이용한 기업과 개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실용 정보를 담고 있다. 페이스북 마케터 저스틴 R. 레비는 이 책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해 더 많은 고객을 끌어 모아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보여준다. 저자는 기본 사항에서 시작해 방문자를 유치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방법까지 모든 것을 다루고 소개한다. 최신 툴과 페이스북 앱, 새로운 모범 사례, 검색, 개인 정보 문제 등 페이스북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알 수 있다. ‘페이스북 비즈니스’는 먼저 페이스북의 역사를 간단하게 짚어보고, 페이스북을 익히는 데 필요한 기본 사항을 알아본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기업의 존재감을 심는 방법과 페이스북을 심화해서 사용하는 방법, 페이스북 광고,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개인 정보 관련 문제, 페이스북 내 커뮤니티 개발 등 세부적인 사용방안을 살펴본다. 페이스북에 최적화된 마케팅 플랜을 기획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기존의 마케팅 플랜과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한 이유와 접근방식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개인과 기업 사례를 살펴보며 기업 페이스북의 마케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의 발전방향을 고민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예측해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에이콘출판사 펴냄. 1만8000원. 264쪽.
‘생각을 바꾸는 기술’ 지나 몰리콘-롱 지음 / 권오연 옮김 무력감과 실망으로 얼룩진 우리의 시간들을 행복과 성장의 원천으로 탈바꿈시켜주는 안내서다. 상황의 포로가 되지 않고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행복과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객관적이고 면밀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답답한 현실에 갇혀 탈출구를 못 찾고 있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한스미디어 펴냄. 1만3500원
‘지도, 세상을 읽는 생각의 프레임’ 송규봉 지음 ‘세상을 읽는 창’으로서의 지도를 인문학적으로 통찰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지도를 통해 지도의 개념을 확장하면서 지도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인류의 심상을 이야기한다. 또 기술 개발과 더불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지도의 미래도 내다본다. 21세기북스 펴냄. 1만3000원
‘세이버 - 당신을 구하는 붓다식 다이어트’ 틱낫한ㆍ릴리언 정 지음 / 김훈 옮김 불교적 관점에서 ‘잘 먹고 건강하게 사는 법’을 제시한 책이다. 불교의 명상법을 일상에 접목해온 틱낫한 스님과 하버드대 영양학과 교수 릴리언 정이 철학적ㆍ과학적인 접근으로 건강법을 소개한다. 특히 체중 조절의 의미를 불교의 측면에서 설명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제시한다. 월북 펴냄. 1만3000원
‘신경제사회학’ 유홍준ㆍ정태인 지음 ‘경제제도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라는 주장 아래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된 신경제사회학의 태동과 발전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더 나아가 신경제사회학이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를 다룬 책이다. 한국의 경제사회학 연구 동향과 미국의 노동시장과 관련한 경제사회학의 연구 경향도 소개했다.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펴냄. 2만 원
수수께끼라면 할머니 탐정에게 물어봐 ‘고운초 이야기’ 요시나가 나오 지음, 송수영 옮김 소박하고 조용한 마을 고운초에 자리한 커피 원두와 전통도기를 파는 아담하고 세련된 카페 고쿠라야. 이 가게에서는 매일같이 향기로운 커피 냄새와 함께 이곳 주인인 일흔여섯 살 스기우라 소우 할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젊은 시절 이혼과 세 살배기 어린 아들의 죽음 뒤 줄곧 홀몸으로 살아오면서도 주위 사람을 챙기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잃지 않은 그녀는, 가게를 찾아오는 마을 사람에게서 심상치 않은 수수께끼들을 하나둘 발견하게 된다.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불안해하는 여고생과 주부들, 컴퓨터 과외를 해주는 착실한 대학생, 갑자기 고향에 나타나 소란을 일으킨 전직 야구선수, 기억에 어렴풋하게 남아 있는 옛 친구와 그의 가족 등이 얽힌 크고 작은 사건들. 이에 직접 지팡이를 짚고 나선 소우 할머니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증거를 확보하고 기억을 더듬어 엉킨 실타래를 풀며 사건을 해결하려 하고, 그와 함께 평화로워 보이는 사람들의 숨은 사연들이 밝혀진다. 제43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 수상작이자 작가 요시나가 나오의 데뷔작 ‘고운초 이야기’는 할머니 탐정 소우와 주위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연작 형식으로 묶어낸 소설집이다. 소우 할머니의 모습은 일반적인 추리소설 속 탐정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전쟁과 가난을 뚫고 오랜 세월 살아오며 꾸준히 쌓은 인생 경험과 몇 번의 쓰라린 실패에서 우러나온 삶의 지혜를 지닌 그녀는, 주위 사람이 겪는 문제와 말썽거리를 예민하게 알아채고 나름의 방식으로 해결해나간다. 문학동네 펴냄. 1만1800원. 284쪽.
‘어머니’ 강상중 지음 / 오근영 옮김 재일 한국인 최초의 도쿄대 교수 강상중이 2008년 봄부터 슈에이샤에서 발행하는 잡지에 연재한 ‘어머니’를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으로, 실제 저자의 어머니와 자신의 가족을 주인공으로 그려냈다. 저자가 어머니의 죽음을 겪은 뒤 전후 혼란기의 역경을 버텨내며 자식들을 키웠던 재일 1세들의 기억을 어머니의 삶을 통해 기록하고자 쓴 책이다. 사계절출판사 펴냄. 1만1000원
‘왕의 눈물(전3권)’ 이재운 지음 베스트셀러 ‘소설 토정비결’의 작가가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쓴 장편역사소설이다. 정조는 개혁을 위해 실용학자 홍대용을 은밀히 불러 개혁을 위한 계책 마련을 지시하고, 홍대용은 개혁을 실행할 집단으로 박지원과 그 제자들을 지목한다. 소설은 이들의 꿈과 노력, 좌절을 중심으로 조선의 운명을 그린다. 현문미디어 펴냄. 각권 1만3000원
‘달에서 떨어진 사람들’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 정동섭 옮김 소설 ‘차가운 피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페인의 작가 겸 문화인류학자의 소설집이다.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돋보이는 단편 열세 편이 실렸다. 표제작은 달에서 지구로 이주하게 된 낯선 존재들이 인간과 어떻게 공존하게 되는지, 두 집단 사이의 정치적 권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묘사한다. 들녘 펴냄. 1만1000원
‘강아지 매프와 그의 친구 마릴린 먼로의 삶과 의견들’ 앤드루 오헤이건 지음 / 김재성 옮김 메릴린 먼로의 마지막 2년을 함께 보낸 강아지의 시선으로 먼로의 삶을 전하는 소설이다. 작가 앤드루 오헤이건은 실제 먼로의 반려 견이었던 몰티즈 강아지로부터 영감을 얻어 1960년대 미국의 한 단면을 묘사하고 있다. 메릴린 먼로의 인간적인 모습과 함께 1960년대 미국 사회의 정치, 역사, 문화, 철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든다. 뮤진트리 펴냄.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