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가 오는 19일 카이스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19일 오후 6시 30분에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당에서 진행되는 ‘KAIST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프로젝트 : 행복 토크쇼’에 타블로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 자리는 학력위조 사건으로 아픔을 겪은 후 오랜만에 국내에서 갖는 활동으로 타블로는 이시형 박사(정신과 의사), 오제은 교수(숭실대)와 함께 연사로 나설 예정. 행사 주최자인 밝은청소년 측은 “타블로를 비롯한 세 연사들은 행복토크쇼를 통해 경제적 부담감, 취업 문제 등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있는 대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대학생 자살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교육과 인성, 사회적응력에 있음을 얘기 나누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10일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강연을 갖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