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블랙아웃의 멤버 매슬로(본명 김정민)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에 따르면 매슬로는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한 명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 이어 그는 다음날 소속사 소울커넥션의 음악작업실에서 대마 약 0.1g을 플라스틱 파이프를 이용해 연기를 마시는 등 지난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매슬로는 지난 2006년 'Mr.Kim'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