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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걸그룹 질투 인정 "멤버들 서로 질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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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2호 김옥희⁄ 2011.05.19 09:55:29

가수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걸그룹 내에 질투심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함은정은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실제 아이돌 그룹과 영화 비슷한 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전했다. 함은정은 “춤이나 노래에 욕심을 갖고, 서로 질투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공포스러운 느낌을 보여주기 위해 조금 더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이날 “전작 ‘고사’에서 귀신 역할을 맡아 직접 귀신을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귀신을 보는 입장이라는 것이 가장 다르다”며 “공포 영화를 두 번 하다보니, 귀신을 더 이해하고 옹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 그룹의 무대 뒤 잔혹한 진실을 그린 작품으로, 그동안의 학원 공포물이 주로 10대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를 소재로 다루었던 것과 달리 10대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아이돌'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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