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닮은꼴로 불린 SBS '짝' 여자1호의 반전 최종선택에 구애남들이 망연자실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짝'에서 다섯 남자에게 선택을 받은 여자 1호는 '사회성 테스트'를 진행해 남자들에게 친구를 데려오라는 미션을 내렸다. 남자7호는 "어이가 없다"며 미션을 포기했지만 다른 남자들은 친구들을 영월까지 불러 여자1호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런데 여자1호는 자신에게 구애를 하지 않은 공중보건 한의사인 남자3호를 선택해 자신에게 구애를 펼친 다섯 남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남자3호는 여자1호의 선택에 마음이 흔들려 다음 미션에서 물속으로 뛰어들어 여자1호를 구출해 데이트권을 획득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결국 남자3호와 여자1호는 짝이 됐고, 여자1호를 공주 모시듯 떠받들었던 다섯 남자들은 허탈감에 빠졌다. 네티즌들은 "여자1호 속물인가? 한의사라는 데 마음이 움직였다" "그러게 외모만 보고 왜 그랬냐?" "어장관리 능력 배우고 싶다" "남자3호도 인기녀가 자기를 찍으니깐 마음이 움직인 모양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