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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최다니엘, 어부바 촬영 중 '매너손'으로 장나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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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2호 성세경⁄ 2011.05.19 18:02:40

'동안미녀' 최다니엘의 '매너손'이 화제가 되고 있다. KBS2 월화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찌질남'과 '깨방정 귀요미'로 변신한 최다니엘이 이번에는 매너가 몸에 밴 '모태 매너남'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6부의 '떡실신 어부바' 장면이 공개되면서 여배우 장나라에 대한 최다니엘의 배려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장나라를 업고 가는 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최다니엘의 손이 이상한 모양으로 꺾여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보통 어부바를 하면 위에 업힌 사람이 내려가지 않게 팔로 다리를 감싸고 손으로 허벅지를 잡는 게 정석. 하지만 최다니엘의 손은 촬영이 진행되는 몇 시간 내내 주먹을 쥐고 있거나 안쪽으로 접혀 있었다. 상대 여배우인 장나라의 몸을 만지지 않기 위한 배려 차원의 행동이었던 셈. 시청자 중 한 명이 이를 캐치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최다니엘을 "완전소중한 모태 매너남"으로 등극시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고의 매너를 보인 최다니엘의 배려심 깊은 행동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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