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18일(현지시간)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아르헨티나 현지언론은 18일 오후(현지시간) 9시 50분 경 아르헨티나 남부 리오 네그로주에서 승객 19명과 승무원 3명 등 22명을 태운 항공기가 추락해 전원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 기종은 사브 340 터보프롭 소형 항공기로, 남부 도시 네우쿠엔토에서 코모도로 리바다비아로 향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추락 현장에서 단 한명의 생존자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추락한 항공기는 추운 날씨로 인해 엔진고장이 발생, 관제탑에 수차례 조난신호를 보냈지만 응답신호는 40분이 지난 후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