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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지하철 시비 일화’ 화제…네티즌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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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2호 이민호⁄ 2011.05.19 22:21:24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임재범이 지하철에서 시비 붙은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최근 임재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임재범 지하철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1년 전 지하철에서 시비가 붙은 임재범을 직접 말렸다는 네티즌의 글로 추정되며, 당시 임재범은 한 지하철 역에서 한 남성과 말싸움이 불었다. 글쓴이는 “임재범은 존댓말, 정장 차림 남성은 반말에 시비조였다”며 “남성은 임재범의 수염과 차림새를 트집 잡았고,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임재범의 딸이 울음을 터뜨렸다. 부인은 임재범의 팔을 잡고 그냥 가자며 말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이 우니 임재범은 야수처럼 변했다. '내딸을 울려?'라며 싸움 일보 직전까지 갔다“며 “정장남성은 ‘저 사람 임재범 맞죠?’라고 계속 쫓아와 떼어내는 데 힘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재범 그는 아빠다”, “감동이다. 정말 멋지다”, “공인인데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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