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소설가 이회수의 큰아들 결혼식에서 만취한 상태로 결혼식 축가를 불렀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김장훈은 “소설가 이외수의 큰아들 결혼식에서 만취한 상태로 축가를 불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장훈은 “한 섬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는데 행사를 끝내고 결혼 전날 새벽 1시에 도착해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이외수 선생님과 술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취한 상태에서 축가를 불렀는데 이외수 선생님뿐만 아니라 모든 하객들도 다 취해 있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결혼식 공연 앵콜 요청에 결혼식을 훼방 놓는 노래를 불렀는데 이외수 선생님 이하 모든 하객들이 다 취해있었다”며, “비디오 촬영기사마저 취해서 노래하는 모습을 안 찍고 땅만 찍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