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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첫 방송에 감격해 눈물 방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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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2호 성세경⁄ 2011.05.21 12:03:45

가수 바스코가 첫 방송에 감격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100회 특집 2탄으로 'The Label'이란 주제로 정재형, 페퍼톤스, DJ DOC, 45rpm, 레드락, 바스코,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하늘이 대표로 있는 '부다 사운드'로 12년 만에 방송무대에 선 바스코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MC 유희열이 "부다사운드'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를 묻자 바스코는 "제가 힙합 언더 레이블에 있을 때 하늘 형이 제게 손을 내밀어 주셨다"며 "음악이 너무 힘들어 취직을 결심했는데 형이 내가 월급을 줄 테니 넌 계속 음악을 하라고 했다. 하늘 형은 내 꿈을 사준 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45rpm은 "우린 원래는 YG에 있었다. 그런데 알다시피 우리 그룹이 돈이 안 되는 그룹이다. 그래서 나간다고 하니까 나가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부다사운드로 왔는데 사실 계약서도 쓰지 않은 채 이 무대에 서게 됐다. 이 기회에 이 자리에서 계약금을 받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니 걱정하지 마라" "역시 와이쥐는 돈패밀리였어 ㅋㅋㅋ" "이하늘의 멋진 의리를 알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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