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윤아가 투혼이 화제다. 김윤아는 과로로 인한 바이러스성 신경마비 증세 때문에 21일 입원 예정인 가운데, 20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 출연했다. 김윤아는 '위탄' 출연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작년에 목 디스크, 올해 신종플루로 이어진 저의 투병기는 최근까지도 각종 알레르기와 부비동염 몸살감기로 끊이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지난 주말부터는 바이러스성 신경마비가 얼굴을 덮쳤답니다"라며 "눈이 움직이지 않아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안대를 하고 있고 복용중인 약이 독해 어지럽고 위가 아파요. 내일 입원 예정입니다만, 오늘의 위탄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라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 '안대패션'을 하고 등장한 김윤아는 평소와 다름없이 카리스마 있는 활약을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역시 프로다" "자신의 멘티가 없음에도 열정이 대단하다" "김윤아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