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 10대 유령사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1995년 영국 웸 시청 화재현장에서 사진작가 토니 오래힐리가 찍은 사진 속에서 '웸 유령'이라 불린 소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 사진은 세계 10대 유령사진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사진작가가 죽은 지 5년 만에 조작의혹이 제기됏다. 2010년 택시 운전기사 브라이언 리어가 지역 신문에 실린 옛날 사진을 보다가 '웸 유령'과 닮은 소녀를 발견한 것이다. 이 사진은 1922년 시청 건물 주변에서 찍힌 것이지만, 오래힐리가 이미 의혹이 제기기 5년 전인 2005년에 사망해 사실을 끝내 확인할 수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심령사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빛이 만들어낸 현상이라는 주장하며 빛의 착란이 아이 얼굴과 비슷한 모습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