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가 여배우 중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것 같은 한의사 이미지 1위에 뽑혀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는 암치료전문 큐오엘한의원이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2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면역력과 희망을 심어주는 따뜻한 한의사 역에 잘 어울리는 여배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53%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큐오엘한의원 권순관 대표원장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의료진을 소재로 한 작품에 나오는 따뜻한 마음과 의술을 가진 캐릭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며 "대중들에게 따뜻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이번 조사의 목적을 설명했다. 한효주(132명, 53%)에 이어 한의사 역에 잘 어울리는 여배우에는 2위 이민정(54명, 21.6%), 3위는 공효진(50명, 20%)이 각각 차지했다. 권 원장은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기회가 된다면 한효주씨가 '허준'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겨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광고계 한 관계자는 "한효주씨는 마케팅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최고의 완판녀로 등극된 바 있다"며 "선한 인상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로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어 다양한 브랜드 광고 모델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