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호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 있는 경남조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1시 35분께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유류저장 바지선 '일목2호'에서 강렬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폭발로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목2호'는 폭발 당시 갑판 해체를 위해 용접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항만소방서 관계자는 “부상을 입은 사람 중 1명은 두부출혈 및 다리 골절 등으로 의식 불명 상태”라며, “수리 과정 중 인화성 물질이 유출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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