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호 
김정운 교수가 배우 김승우에게 "채찍 좋아하냐?"라는 '폭탄' 질문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정운 교수(명지대학교 문화심리학 박사)는 MC 김승우에게 평소 아내와의 스킨십에 대해 질문을 했고, 이에 김승우는 "적당히 하죠" 라고 답했다. 이에 김정운 교수는 "김승우 스킨십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심리학 박사로서 표정이나 몸짓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아내에게 스킨십을 하는 건 좋은데 받는 건 싫어한다. 아내가 그것 때문에 좀 불만인 것 같더라"라며 "이제 상담까지 받게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 말이 끝나자 마자 김정운 교수는 김승우에게 "이런 경우는 전문용어로 변태라고 한다"며 "그럼 채찍은 좋아하냐"고 물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교수 중 보기드문 예능감이다" "교수의 위신을 던져버린 김정운교수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과 아나운서 최동석-박지윤 부부도 출연해 부부간의 고민을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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