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호 
가수 윤도현이 트위터에 남긴 심경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글은 지난 23일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녹화 직후 가수들 사이에 고성을 동반한 언쟁이 벌어졌다는 루머가 유포돼 논란이 일어난 다음날인 24일 올라왔다. 윤도현은 이날 "내가 보았다고 다 본 건 아닐 거야... 내가 들었다고 다 들은 것도 아닐 거야. 상처가 있는 사람에겐 끝없는 사랑을 주는 내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술은 입에도 안 댔습니다. 잘자요"라는 묘한 뉘앙스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윤도현이 언급한 '상처가 있는 사람'이 최근 '나가수' 출연으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옥주현을 의미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나가수' 스태프를 자처한 한 네티즌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23일 녹화가 끝난 뒤 가수들끼리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두 명의 가수가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벌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나가수'는 이소라의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녹화불참과 옥주현이 눈물의 방송사고를 냈다는 스포일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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