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호 
27일 오전 은평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그룹 SG워너비 출신 채동하(본명 최도식, 30)가 평소 우울증을 앓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의 매니저 최모(43)는 전날 밤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오전 그의 집을 찾았다가 목을 매 숨져있는 채동하를 발견했다. 매니저 최씨는 경찰에 “채씨가 우울증이 있어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26일 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동하는 2002년 솔로1집으로 데뷔해 실패한 뒤 2004년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3인조 그룹 SG워너비를 결성해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2008년 그룹에서 탈퇴하며 새 소속사로 이적하고 솔로로 나섰다. 2009년 솔로 2집, 지난해 미니음반, 지난 1월 박지헌과의 싱글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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