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TOP2 백청강과 이태권 중 백청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들의 무대는 순위가 무색할정도로 아름다웠다는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27일 MBC '위대한 탄생'에서 백청강은 빅마마의 '체념'을 불러 멋진 가창력을 선보이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청강은 자신의 단점으로 지적받아 온 비음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심사위원들에게 총점 27.6점을 받았다. 또한 이태권은 YB의 '박하사탕'을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이었던 방시혁은 "오늘은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필드에서 만나자"라는 말을 해 이 둘의 본격적인 음악인생이 시작될 것을 알렸다. 무대를 마친 후 두 도전자는 멘토인 김태원이 선사한 곡으로 또 다른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멘토들의 점수와 시청자 투표가 합산된 결과 최종우승은 백청이 차지했지만 이 둘의 무대는 순위가 무색할 정도로 감동을 전해주는 무대였다. 시청자들은 "순위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두 도전자가 모두 멋졌다" "두 도전자의 감성적인 노래에 눈물이 났다" 등 두 도전자에게 모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도전을 함께 했던 TOP12가 출연해 이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정인과 이유나는 '댄싱퀸'을 불러 천상의 하모니를 재연했고, 도전 내내 화제가 됐던 권리세는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을 부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은 백청강이라는 우승자를 배출하고 7개월동안 시청자들에게 도전하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방송되는 시즌 2에서는 어떠한 보석을 배출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