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MK가 무대에서 눈물의 열창을 해 시청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출연한 BMK는 김광석의 '편지'를 열창했다. 무대에 오르기 앞서 BMK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2년이 됐다"라며 "이번 주가 어머니의 기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편지가 어머니게 드리는 편지 같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BMK는 김광석의 '편지'의 1절이 끝나고 나서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대기실로 돌아오는 길에서는 "잘 부르지 못해 편곡자에게 미안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