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소신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오전 1시쯤 김제동의 트위터에 "진짜 가두어야 할 사람들! 우리 모두가 스포일러하기 전에 죄 없이 잡아간 우리 학생들 다 내놔"라 "어쩔 수 없이 목을 잡아야만 했던 그 착한 사람들 양심의 가책까지 다 풀어 줘! 나와 우리가 나서기 전에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참아야겠죠?"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글로 남겼다. 김제동이 이렇게 트위터에 글을 남긴 이유는 지난 29일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에 반값 등록금 정책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대학생 7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경찰에 의해 대학생이 연행되는 과정에서 대학생의 상의가 찢어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