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중증근무력증을 비롯해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는 변혜정씨의 사연이 최근 소개됐다. 은지원의 개인 팬 사이트는 이달 말까지 변혜정씨를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거액의 금액이 입금됐고, 수소문을 해 보았지만 기부 주인공을 찾지 못했다. 팬클럽 운영자는 은지원의 소속사측과 모금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후원자를 파악 할 수 있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은지원이 팬 카페에서 모금 활동을 벌인다는 소식을 접하고 개인적으로 보낸 것인데 비밀로 해두고 싶다”며 “그냥 팬클럽 이름으로 보내 달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클럽은 오는 6월11일 은지원의 생일 팬미팅에서 생일선물 대신 모금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은지원은 평소 회사명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자선단체와 초등학교에 비밀 선행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