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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임재범은 나도 '나가수' PD도 무서워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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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4호 성세경⁄ 2011.05.31 14:48:00

개그맨 박명수가 가수 임재범의 카리스마에 대해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명수는 30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장우혁, 토니안, 고영욱, 김태우 등과 함께 'MC 청문회'를 펼쳤다. 이날 개그맨 김경진은 자신의 소속사 거성엔터테인먼트 대표 박명수에 대해 '악덕 사장'이라고 말했고, 토니안 역시 "대선배인 하춘하와 설운도에게도 호통을 친다"고 했다. 그러자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 박명수와 함께 가수들의 매니저 역으로 출연 중인 가수 고영욱은 "박명수가 임재범이 무서워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만 임재범이 무서워 말을 못하나"며 "PD도 말 못하고 다른 이들도 다들 말을 못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임재범 난동이 진짜인갑다" "임재범의 카리스마는 역시 대단" "박명수, 고영욱, 임재범한테 혼나겠다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재범은 자신의 팬카페에 "심신이 지쳐 회복이 필요하다"며 영국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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