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수전증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민호는 31일 오후 3시 '시티헌터'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수전증이 있어 총격 신에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격 실력은 괜찮은 편이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극 중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릴 때부터 사격과 무술로 단련된 인간병기 캐릭터다. 그는 "수전증 때문에 총격 신을 찍을 때 촬영 감독님에게 바스트 샷이나 클로즈업에서 지적을 듣기도 했다"며 "최대한 손을 떨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