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아가 78kg이였던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독특한 술버릇을 고백했다. 이영아는 지난 5월 31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술만 마시면 안주를 주머니에 싸가지고 오는 술버릇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영아는 “‘황금신부’ 때 술을 배웠다. ‘이렇게 좋은 세상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저녁 6시 이후에 금식을 했는데, 술을 마시니까 무의식적으로 안주를 먹게 됐고 안주 도둑이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날 술을 먹은 다음날 주머니에 손을 넣었더니 뭐가 축축한 것이 있었다. 과일이랑 치킨이더라”라며 "또 손에는 오징어가 있었다”라며 술만 먹으면 안주를 챙겨오는 버릇을 고백했다. 이에 신동은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은 다 안다. 다이어트할 때 못 먹은 한을 술안주에 집착하게 된다"며 “그래서 그 날 산거는 다 먹어야 하고, 남은 건 무조건 싸가야 한다. 나는 접시 채로 챙겨온 적도 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