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호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몸길이 1m에 달하는 거대한 '괴물쥐'가 사람을 잡아먹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일 한 남성이 엄청난 몸집의 쥐를 안고 있는 충격적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 괴물쥐는 고양이보다 더 큰 몸집과 2.5cm가량의 큰 이빨 4개를 가졌다. 괴물쥐가 발견된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는 3살자리 루나티라는 여자아이와 나이가 알려지지 않은 또 한 명의 어린아이가 한밤중에 잠을 자던 중 집 외벽에 난 구멍을 통해 들어온 괴물쥐의 습격을 받아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에 따르면 피해아동의 엄마는 "딸을 발견했을 당시 날카로운 것에 눈이 파인 듯한 깊은 상처가 있었고, 이미 숨져있었다"면서 "괴물쥐가 눈을 완전히 도려낸 것 같았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괴물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쥐로 알려진 아프리카 두더쥐붙이쥐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이 쥐의 수명은 50년 가량이며, 잡식성이자 야행성 설치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지난달에도 77세 노인이 괴물쥐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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