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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신정수 PD, 스포일러 유출…"역시 범인은 가까운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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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4호 성세경⁄ 2011.06.04 15:43:22

'나가수' 신정수 PD가 스포일러를 깜짝 유출해 구설수에 휘말렸다. 3일 오후 서울 소통홀에서 '나는 피디다' 토크콘서트는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의 진행으로 각 분야별 PD들이 참석해 진솔한 사연과 빼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는 "이번 주 방송 1위는 누구냐"는 김어준의 깜짝 질문에 "이번주는 중간점검 주라서 1위는 없다"고 말해 관객을 허탈하게 했다. 그러자 그는 "누군가 패닉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부른다"고 스포일러를 깜짝 유출했다. 또한 "현재 이 곡은 누군가에 의해 멋지게 재편집되고 있으며 2주 뒤인 12일 방송에서 모두가 깜짝놀랄 만큼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자기는 하면서 왜 다른 사람은 못 하게 하나" "당신이 스포일러였군. 역시 범인은 가까운 데에 있다" "당신이나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신정수 PD는 옥주현과 손잡고 소망교회에 다닌다는 루머에 "교회에 안 간지 15년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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