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5일 파키스탄서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24명 사망

  •  

cnbnews 제224호 박현정⁄ 2011.06.06 15:27:03

5일(이하 현지시각)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두 건의 폭탄 테러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최소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남와지리스탄의 노우세라시 군대 주둔 지역의 한 빵집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1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 당국자가 밝혔다. 일부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부터 몇시간 뒤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의 중심지인 페샤와르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테러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파키스탄 무장단체 지도자인 일리아스 카슈미리가 미군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이틀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탈레반 등 이슬람 반군의 보복 공격일 개연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일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서 미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이후 알-카에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탈레반 반군들은 파키스탄에서 해군 기지, 미군 차량 등을 대상으로 잇달아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