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트루맛쇼, 조용한 돌풍…“진짜 좋은 식당이 사라질 수 도 있어요”

  •  

cnbnews 제224호 최영미⁄ 2011.06.06 22:55:18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던 영화 ‘트루맛쇼’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 개봉한 트루맛쇼는 방송사와 식당 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한 영화로 방송사와 식당 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한 다큐멘터리다. 2~5일 누적관객 수는 1700명으로 상영관이 10곳에 불과하고 일일 1~4회 제한 상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영화사 하늘 관계자는 "처음에는 극장에서 1~2회 상영하다 3~4회로 늘리고 있는 추세"라며 "매진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고 이번 주에는 상영관도 늘어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 CGV대학로가 매일 오후 9시 50분 한 차례 상영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가 3차례,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이 2~3회 상영하고 있다. ‘트루맛쇼’는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트루맛쇼를 제작한 김재환 감독은 “프랜차이즈 식당이 이 정도로 문제일 줄을 몰랐다. 이건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우리 주변에 있는 작지만 좋은 식당이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제가 방송사와 싸움에서 살아남으면 이런 작품이 앞으로 많이 나올 겁니다. 그래서 무조건 해피엔딩이어야 해요”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