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김해숙의 '금연 선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해숙은 4월 27일 방송된 MBC '승승장구'에서 김수현 작가와의 첫 만남과 자신이 담배를 피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김수현 작가님이 내 목소리가 너무 가늘어서 귀에 거슬린다. 목소리가 핸디캡이라고 지적하셨다"면서 "그래서 배우로서 목소리 변화를 위해 담배를 피우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이어 "담배를 피웠더니 안 좋은 점이 너무 많다"며 "내년에는 꼭 담배를 끊고 싶다"고 바랐다. 김해숙의 담배 발언에 네티즌들은 "여배우로서 담배 피운다는 말을 당당하게 하는 당신이 아름답다" "어서 빨리 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