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의 폭풍 눈물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아정(윤은혜)은 기준(강지환)에게 실연당한 아픔으로 머리카락을 자르며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기준은 아정에게 “이제 연극은 그만 하고 당장 여기를 떠나라”고 했고 아정은 혼자 등산로를 헤매다 발을 헛디뎌 계곡으로 떨어졌다. 아정을 찾아 헤매던 기준은 아정을 발견하고 감싸줬다. 이후 아정은 과거 기준과의 추억이 어린 벤치에 앉아 벚꽃이 모두 져버린 사실을 알고 “벚꽃이 다 졌다”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연기가 많이 좋아졌다” “가슴 아팠다” “앞으로의 연기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