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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연기 위해 일주일 만에 20kg 감량"…비결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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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5호 김지혜⁄ 2011.06.07 23:04:43

배우 황정민이 연기를 위해 일주일 만에 20kg 감량한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황정민은 “영화 ‘너는 내 운명’을 촬영할 당시 사랑하는 여인이 떠나 힘들어하는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정민은 “처음에는 사랑에 빠져 행복한 역할이었는데 힘들게 변해가는 캐릭터로 변해가다 보니 살을 빼야 했다”며, “일주일 만에 20kg을 감량했는데 방울토마토만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살이 빠질 뿐 아니라 머리카락도 같이 빠지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황정민은 가장 연기하기 힘들었던 작품으로 동성애를 연기했던 ‘로드무비’를 꼽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연기 투혼 대단하다” “일주일 만에 20kg 나도 빼고 싶다” “연기 열정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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