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백재현이 '나가수'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백재현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가수분들께 죄송한 마음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일부 과격한 글에 의도와 달리 비아냥 거린 것처럼 보였던 점 역시 모자란 행동이었다는 거 깊이 반성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프로그램 관련 경솔했던 표현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진심어린 친절한 충고들에 모자란 제가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랫동안 익숙하지 않은 관심에 그만 같이 흥분했었나 보다"라면서 "아부는 목숨걸고 절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백재현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의 구성과 프로그램의 진정성에 대해 극찬하고 '나가수'를 베꼈다고 평한 일부 언론에 대해 '멍청하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