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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15일 환자 위한 음악회 열어

20일 음악회에선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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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31호 김금영⁄ 2011.07.20 15:22:09

제9회 서울대학교암병원 음악회가 15일 서혜경예술복지재단과 서울의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뤄졌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암병원 음악회는 진료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 시간을 이용해 12시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서혜경예술복지재단은 음악을 감상하느라 식사를 늦추게 되는 관객들에게 간단한 다과를 제공했다. 서울의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멘델스존의 '봄 노래', 안토닌 드로르탁의 '유모레스크', 베토벤의 '이히리베디히', 요하네스 브람스의 '왈츠'를 연주했다. 20일 열리는 제10회 음악회에서는 이비인후과 김광현 교수가 암환자들을 위해 직접 성악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리도 이어지게 된다. 암병원 음악회는 전문연주자와 비영리단체, 의대생, 의료진 등 다양한 문화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병원측은 "관객들이 참여하며 함께 즐기는 음악회를 만들면서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환자, 직원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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