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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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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33-234호 이우인⁄ 2011.08.08 13:33:54

세계를 뒤흔든 아홉 가지 명장면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순간들’ 황광우 지음 ‘철학 콘서트’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생각들’ 등의 저서로 인기를 끈 저자의 새 책이다. 인류의 탄생과 역사의 발전, 우주를 향한 도전까지 세계를 뒤흔든 9가지 명장면을 소개한다. 책은 인류 최초의 인간 ‘루시’의 탄생을 시작으로 프랑스혁명과 남북전쟁을 통한 인권과 인종 차별금지까지, ‘인간이란 무엇이며 인간은 권리와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조명한다. 또한 오늘날 정치·사회·경제의 주류 제도가 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공화정과 일부일처제를 소개하며 인류의 역사 발전에 공헌한 핵심 제도와 가치를 이야기한다. 끝으로 과학적 성과인 상대성 이론과 빅뱅 이론을 통해 지구와 우주를 향한 인간의 도전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류 역사의 위대한 성취는 진보를 향한 인간의 드라마틱한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완벽한 제도와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진리는 변화한다. 그럼에도 인류의 미래가 희망적인 이유에 대해 저자는 “변화의 중심에 늘 인간이 있고, 인간은 보다 완벽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비아북 펴냄. 1만4000원. 292쪽.

누가 하비 버델 선생을 죽였나 엘렌 호란 지음 / 이정임 옮김 19세기 뉴욕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다룬 법정 추리극이다. 1857년 1월 뉴욕 시 맨해튼 남부 본드 가 31번지에서 치과의사 하비 버델이 잔혹하게 살해됐다. 목격자도 단서도 없는 가운데, 버델의 동거인이자 집사인 미망인 엠마 커닝 햄이 범인으로 지목된다. 열혈 변호사 헨리 클린턴은 절망에 빠진 엠마를 교수대에서 구하기 위해 나선다. 라이프맵 펴냄. 1만3000원

우리는 아우슈비츠에 있었다 타데우슈 보롭스키 지음 / 정보라 옮김 아우슈비츠의 참상을 폭로한 고발 소설이다. 폴란드 국가예술상 수상작가의 작품으로, 1949년 재출간된 ‘마리아와의 작별’에 실렸던 단편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수필 ‘돌로 된 세상’을 덧붙였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부터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거쳐 전쟁이 끝난 이후까지 작가의 경험이 생생하고 폭넓게 소개된다. 파란미디어 펴냄. 1만3000원

부처 되는 공식 전재근 지음 김치냉장고를 발명한 서울대 전재근 명예교수가 숨은 도인 겸우선사를 만나 10여 년간 그의 설법과 가르침을 받은 과정과 내용을 솔직담백하게 서술했다. 이 책은 겸우선사가 설한 금강경을 중심으로 다뤘고, 능엄경과 육조단경에 대한 내용도 포함한다. 저자가 직접 그린 70여 개의 삽화는 난해한 불교와 선의 세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한다. 도피안사 펴냄. 1만5000원

나의 제주는 당신의 도시보다 아름답다 김윤정·김현주 지음 / 김현주 사진 제주도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부산 토박이 자매의 제주 이야기다. 쇼콜라티에와 플로리스트 자매가 10년 넘게 제주를 방문하며 알아낸 곳들을 소개한다. 제주도 산책 코스부터 아름다운 카페, 맛있는 음식점 등 제주를 알차게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담겨 있다. 각 장소에 대한 정보와 3만 원 상당의 카페 쿠폰도 함께 수록됐다. 북웨이 펴냄. 1만5000원

앙리 페욜부터 피터 드러커까지 ‘경영의 진화’ 애니타 브루지스 지음, 이현숙 펴냄 20세기 초 현대 경영학의 태동기부터 지금까지의 경영 역사를 다룬 책이다. 컨설팅업체 선탑미디어의 창립자이기도 한 저자는 주류에서 철저히 소외돼 왔던 앙리 페욜부터 경영의 대가 피터 드러커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년 동안의 경영적 사고와 실천을 가능하게 한 역사의 흐름을 날카롭게 정리한다. 또한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로부터 제임스 챔피와 마이클 해머의 리엔지니어링, 그리고 ‘인간 중심’의 새로운 경영 모델에 이르기까지 경영의 변증법적 발달 과정을 핵심 중심으로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지난 100년 동안 경영을 통해 엄청난 삶의 변화를 겪어야 했던 ‘인간’의 모습도 객관적으로 그리고 있다. 위대한 견해, 역동적인 사상가들, 숱한 경영자들을 휘감고 있는 소용돌이의 가닥을 잡기 위해서 이 책은 10년을 하나의 단위로 하는 연대기 순으로 꾸몄다. 이와 같은 구성을 통해 그 시대의 특징과 내용을 심도 있게 압축하고 있다. 그리고 각 장의 끝부분에는 10년의 기간 동안 기업과 이론의 세계 양쪽 모두에서 토의됐던 의미 있는 사건들의 시간표가 제공되고 있다. 이를 통해 그 시대를 풍미했던 사건, 사고와 시대적 의의 등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해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멜론 펴냄. 1만3000원. 392쪽.

소통; 미디어로 세상과 관계 맺는 법 정여울 지음 문학평론가 겸 미디어 평론가인 저자의 에세이집이다. 우리가 너무 흔하게 접하기 때문에 가치를 잊기 쉬운 미디어를 다시 파헤쳐 문화적, 인류학적, 사회적 화두를 이끌어냈다. 저자는 “이 책은 미디어로 겹겹이 포장되어 내용물이 잘 보이지 않는 우리의 진짜 삶을 찾기 위한 즐거운 몸부림”이라고 소개한다. 홍익출판사 펴냄. 1만3800원

회사가 주목하는 똑똑한 행동 45가지 애니타 브루지스 지음 / 이현숙 펴냄 미국 주요 신문에 직장 칼럼을 수십 년간 연재해온 저자가 직원들에게 공통적으로 느끼는 불만사항과 회사가 좋아하는 직원들의 행동을 알려준다. 회사가 직원들의 어떤 행동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실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회사가 싫어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멜론 펴냄. 1만3000원

거인과 카멜레온 제인 미들턴·모즈 지음 / 유우정 옮김 심리상담사인 저자는 ‘자존감 없는’ 어른을 만드는 부적절한 수치심의 실체를 들여다봤다. 저자는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해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인 자이언트와 늘 자신이 열등하다는 생각에 주눅이 들어있는 카멜레온 사이에서 태어난 딸 퍼펙트의 우화를 통해 부모의 수치심이 아이에게 대물림되기 쉽다고 지적한다. 이매진 펴냄. 1만 원

전자파가 내 몸을 망친다 앤 루이스 기틀먼 지음 / 윤동구 옮김 전자파와 전자공해가 인체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전자파의 위험에 대해 알려주고, 휴대전화를 알람시계로 쓰지 않기, 무선전화기를 유선전화기로 바꾸기,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 무선공유기 꺼두기, 노트북을 무릎에 올려놓지 않기 등 전자파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방안도 제시한다.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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