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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프리뷰]그레이스힐 아트홀 ‘독도 수호기금 마련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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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35호 이선유⁄ 2011.08.16 11:28:30

그레이스힐 아트홀 ‘독도 수호기금 마련 콘서트’ 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 정계-교육계의 도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젊은 성악인들이 ‘독도 지키기’에 동참한다. 소프라노 강민성, 테너 최상배, 바리톤 서용교 등 신예 성악가 3명이 19일 오후 7시 30분 그레이스힐 아트홀에서 ‘독도 수호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관객들은 이날 음악회에 무료로 입장해 음악을 감상한 후 자유롭게 독도 수호 성금을 내게 되며, 성금은 전액 독도 수호 활동을 위한 민간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트리오는 이날 신아리랑(김동진 곡), 산아(신동진 곡), 새벽은 빛으로부터(토스티 곡) 등 한국, 이탈리아 가곡들을 선보인다. 또 두 가문의 갈등을 그린 오페라 루치아(도니제티)의 테너 아리아 ‘내 조상의 무덤이여(Tombe de-gliavi miei)’를 비롯해 라보엠,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카르멘 등의 아리아와 듀엣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김준희의 나비 콘서트 - 目·木소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해금연주가 김준희의 6번째 나비 콘서트 '目·木소리'가 8월 23-24일 오후 8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섬세한 해금의 선율과 깊은 음색을 통해 여름밤의 아름다운 선물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희는 현대무용, 연극, 미디어아트, 재즈, 스토리텔링 등 여러 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움을 시도하며, 창작곡의 연주 역사가 짧은 국악계에서 전통성과 현대성을 모두 갖춘 해금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目의 시각적인 감각과 해금의 木에서 만들어지는 소리의 조우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들을 보여준다. 공간의 여운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제안하는 세라믹 설치 작품과 감각적 터치의 사진작품이 시각적 감성으로 연출돼 해금의 木소리와 펼치는 멋진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조수미 파크 콘서트’ 현대캐피탈이 주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파크 콘서트가 9월 2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국제무대 데뷔 25주년을 맞은 조수미는 이날 공연에서 '집시와 보헤미안의 노래'를 주제로 레하르의 '집시의 사랑' 중 '심벌즈 소리가 들리면'과 푸치니의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등을 선보인다. 또한 테너 조셉 칼레야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도 무대에 올라 공연할 예정이다. 연주는 스티븐 머큐리오의 지휘에 맞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야외에서 가족 소풍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화경향음악콩쿠르 60주년 기념 음악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 60주년 기념 음악회가 3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콩쿠르는 6·25전쟁 중인 1952년 부산 이화여고 임시 건물에서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1천620명의 음악인이 거쳐 갔다. 경연 부문도 첫 회 피아노와 바이올린, 성악의 3개 부문에서 첼로와 플루트, 클라리넷 등이 더해졌다. 이번 음악회는 24회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각각 제1회와 제5회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이경숙, 제30회 입상자인 플루티스트 윤혜리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이 콩쿠르 첼로 부문 역대 입상자 49명과 게스트 첼리스트 11명 등 6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연주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수원시향이 맡는다.

숙명아트센터 ‘라울미동 콘서트’ 라울 미동 내한공연이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 숙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State of Mind’로 잘 알려지며 2008년과 2009년 두 번의 내한 공연으로 이미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라울 미동.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연주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제2의 스티비 원더’라 극찬 받고 있는 라울 미동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국내 팬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통해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장애를 극복하고 이루어낸 그의 음악적 감동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한다. 라울 미동은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State of Mind’ 등 그의 대표곡들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단 한번의 무대에서 아낌없이 쏟아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김범수 콘서트’ 가수 김범수의 콘서트 '겟올라잇쇼 - 내가 범수다!'가 8월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나가수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나는 가수다’의 특별 공연판으로 구성될 예정이어 눈길을 끈다. 현장 분위기를 들썩이게 만들며 김범수의 이름을 환호케 했던 나가수 최고의 무대로 손꼽히는 '님과 함께', 경연 당시 역대 최고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 2011년 상반기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제발'과 더불어 '그대 모습은 장미', '그대의 향기', '사랑하오' 등 나가수에서 선보였던 특별한 무대를 이번 공연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겟올라잇쇼 - 내가 범수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가수 김범수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놀라운 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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