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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하와이의 ‘명품 코스’ 펄 컨츄리 클럽

언듀레이션 심해 도전욕 자극…야생멧돼지 출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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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36호 김맹녕⁄ 2011.08.22 11:21:58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 하와이 호놀룰루 펄컨츄리 클럽은 오아후 리워드 지역 펄리지 언덕 위에 아름답게 펼쳐져있다. 눈 아래로는 유명한 진주만과 애리조나 기념관이 보이고 좌우로는 와이아나 산맥이 우람차게 포진해 있다. 1967년 아키로사토 씨의 설계에 의해 완성된 이 코스는 작은 구릉을 잘 활용한 명품코스이다. 다단계 홀이 교차적으로 선보이고 독레그 홀과 블라인드 홀이 나타나 골퍼들의 기량을 테스트 한다. 페어웨이 언듀레이션이 심해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언샷을 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18홀파 72에 6787의 길이를 가진 이 코스에서는 매년 프로나 아마추어가 참가하는 ‘펄 오픈 챔피언 쉽(Pearl Open Championship)’이 개최된다. 일본인이 경영하는 골프장으로 인해 일본식 정원을 본떠 아름다운 꽃나무와 전나무, 수초, 팜트리가 골프장을 수놓아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해 플레이를 즐긴다. 이 코스는 그린이 딱딱해 앞에서부터 공을 굴려야 그린 중앙으로 공이가게 돼 있다. 이유는 화산지역이어서 토양이 물을 잘 배수해버리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벙커의 색깔은 붉은 진흙 색을 띄고 있는데 입자가 작아 여간해서 탈출하기가 어렵다. 쉬운듯하면서 어려운 특성을 가진 것이 이 골프장의 특징이다. 골프장에서 플레이를 하던 중 야생멧돼지를 우연히 만난다는 것은 골퍼로서 여간 당황한 일이 아니다. 야행성인 야생멧돼지는 주로 밤에 나타나는데, 대낮 오후에 그것도 어미와 새끼가 함께 무리를 지어 유유히 코스위에 나타나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드문 광경이다. 아웃 4번홀 그린과 파5홀 티잉그라운드 사이에는 작은 숲 능선이 있는데 이곳에서 갑자기 큰 야생멧돼지가 새끼들을 데리고 출몰해 몰고 가던 카트에서 숨을 죽이고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여행사진작가로서의 필자는 라운드를 포기하고 30여 분간 멧돼지를 쫓아다니며 셔터를 눌러대었다. 대낮 오후에 도심 골프장에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유유히 먹이를 찾는 광경은 미국 하와이가 아니고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이 곳 총지배인은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멧돼지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 곳 골프장에도 약간의 피해가 있으나 큰 피해는 없다”라고 설명을 해준다. 김밥을 먹이로 던져주자 멧돼지는 경계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여 먹이를 물고 쏜살같이 달아난다. 나중에는 새끼들이 필자의 카메라 앞에서 먹이를 달라고 조롱까지 떨어 골프코스는 인간과동물들이 함께 즐기는 공동의 광장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8월 넷째주 골프장 그린피할인 정보 (네이버카페 - 골프몬 제공 http://cafe.naver.com/golfdcclub) [회원제골프장 1. 안성 베네스트cc - 8,9월 주중 그린피할인 이벤트, 9월 30일 까지 2. 충주 시그너스cc - 8,9월 주중,일요일(공휴일) 그린피할인 이벤트, 9월 30일 까지 3. 해남 파인비치cc - 파인힐스cc 연계 1박2일 패키지 할인, 12월 31일 까지 4. 안성 골프클럽Q - 8,9월 주중/일요일 그린피할인, 9월 30일 까지 5. 여주 스카이밸리cc - 8,9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9월 30일 까지 퍼블릭골프장 1. 안성 베네스트P - 9월 그린피할인 이벤트(3만원), 9월 30일 까지 (18홀) 2. 한탄강cc - 오픈이래 최초 그린피 파격할인, 9월 2일 까지 (18홀) 3. 용인cc - 8,9월 그린피 추가할인,단체팀 할인, 9월 2일 까지 (18홀) 4. 글렌로스 퍼블릭 - 1인 그린피면제 이벤트, 9월 2일 까지 (9홀) 5. 남여주cc - 8,9월 시간대별 그린피할인, 9월 30일 까지 (18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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