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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젠 ‘뮤지컬돌’ 시대

손호영·은혁·티파니 등 끼 넘치는 아이돌들, 뮤지컬 ‘페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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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38호 김금영⁄ 2011.09.05 11:16:29

이젠 ‘아이돌’ 만의 시대가 아니다. 탄탄한 가창력과 뛰어난 끼를 바탕으로 뮤지컬 분야에 뛰어드는 일명 ‘뮤지컬돌’이 뜨고 있다. 원조 아이돌 손호영,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티파니, 천상지희 린아, 트랙스 정모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페임’이 30일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한국 버전 뮤지컬 ‘페임’은 아이돌 그룹 2PM, 티아라, 미쓰에이 등의 멤버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드라마 ‘드림하이’의 뮤지컬 판이라는 평을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티파니는 “제시카 등 그동안 소녀시대의 다른 멤버들이 뮤지컬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꾸준히 연습했다”며, “극 중 맡은 카르멘 디아즈는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여학생인데 연습생 시절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이를 잘 표현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린아도 “이번 뮤지컬을 통해 티파니를 오랜만에 봤는데 충분히 이번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같이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에 도전하는 아이돌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뮤지컬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끼는 걸까? ‘페임’으로 뮤지컬 분야에 세 번째 문을 두드리는 손호영은 “좋아하는 노래와 연기를 모두 라이브로 생생하게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뮤지컬의 매력 같다”며, “특히 예술학교가 배경인 뮤지컬 ‘페임’에서 그런 장점이 부각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출연진을 캐스팅했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생명력을 잘 전해줄 수 있는 배우를 위주로 뽑았다”며, “앞으로 뮤지컬의 새로운 동력이 될 사람들에게 주목해줬으면 한다. 또한 뮤지컬 ‘페임’을 통해 열정과 꿈을 느낄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예술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노력을 그리는 ‘페임’은 11월 2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해 다음해 1월 29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제작사 (주)오디뮤지컬컴퍼니, (주)쇼플레이, (주)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우리금융 아트홀이 기획한다. 손호영, 고은성, 은혁, 김대현, 티파니, 신의정, 린아, 최주리, 이일근, 정모, 임선명, 이영기 등 출연. 문의 02)55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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