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부산해운대경찰서은 8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경찰서 3층 교육실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부산 해운대 지역에 정착하고 있는 새터민(탈북자)들의 건강 및 질환에 대하여 신속한 서비스 제공 및 보건상담, 건강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부산해운대경찰서에서는 보안협력위원들과 새터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초청 추석절 위로행사 및 의료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해운대백병원 황태규 원장과 부산해운대경찰서 정진규 서장은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새터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공동 협력하겠다”고 약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