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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수녀시대! 망가진 수녀들의 좌충우돌 뮤지컬 ‘넌센세이션’

혜은이, 송은이, 황보 등 화려한 캐스팅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0월 18일~12월 18일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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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39-240호 김금영⁄ 2011.09.24 08:10:22

‘웃기는 수녀들의 춤과 노래, 그리고 해프닝’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코믹 뮤지컬 ‘넌센세이션’이 다시 돌아온다. ‘넌센세이션’을 기획·제작한 샘컴퍼니는 인터파크와 공동주최로 10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넌센세이션’이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수녀라 하면 경건하고 금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뮤지컬 ‘넌센세이션’에는 좌충우돌 발랄한 수녀들이 보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웃기고 울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디바 혜은이를 비롯해 가수 황보, 만능 엔터테이너 송은이 등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수녀들이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우물을 파주기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자 공연을 계획하던 도중 한 수녀가 카지노에서 거액의 돈을 따 돈이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근엄할 줄만 알았던 수녀들이 망가지면서 보여주는 유머와 개인기, 춤과 노래가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또한 배우들은 무대에 머무를 뿐 아니라 객석 사이사이를 뛰어다니고 관객들과 대화도 하면서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 또한 단순히 웃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녀들의 고결한 유니폼 안에 희로애락에 울고 웃는 한 영혼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며 감동을 전해 관객들의 코끝을 찡하게 한다. 한편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1991년 6월 ‘넌센스’라는 이름으로 초연이 열린 바 있다. 올해로 공연 21년 째를 맞이하는 ‘넌센스’ 시리즈는 8000여 회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 300만 명을 동원했다. ‘넌센스’ 시리즈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넌센세이션’은 지난해 초연을 가졌으며, 당시 국제 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공동주최로 국내 NGO의 10개 단체를 초청해 모금된 후원금을 연평도 주민들과 아프리가 아이들에게 전액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미혜 연출. 혜은이, 이태원, 최우리, 정영주, 이정화, 황보, 송은이, 이주원, 송상은 등 출연.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공연 관련 문의는 샘뮤지컬(02-6925-56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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