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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2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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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41호 김금영⁄ 2011.09.26 13:40:19

영어에 관한 불편한 진실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24가지 이유’ 정찬용 지음, 김학수 그림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시즌 2로 찾아온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24가지 이유’. 정찬용 박사가 현재 대한민국 영어 교육 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올바른 영어 학습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수년에서 수십 년 동안 영어공부를 해왔지만 영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각종 시험이나 취업을 위해 단어나 패턴을 외우는 단순 암기식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시험·독해 등에 중점을 둔 기존의 공부 방식을 버리고, 소리로 언어 습득 본능을 일깨우는 새로운 영어 공부 접근 방식을 알려준다. 잘못된 영어 공부 방식을 사례로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옆에서 바로 이야기하듯이 구어체로 서술해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공부가 아닌 커뮤니케이션 툴로서의 언어라는 관점에서 영어는 익히기 그리 어렵지 않은 오히려 재미있는 놀이”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맞는 영어 콘텐츠들을 발굴해서 일상에서 매일매일 일정시간 이상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영어를 배우고 익혀본 경험이 있는 한국 사람이 초기에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원어민보다 더 효과적인 안내자가 될 수 있다”며, “무턱대고 원어민과 영어를 하려고 하지 말고 실력을 길러 말문이 트이고 자연스런 대화가 가능할 때쯤 원어민들과 어울려 대화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한편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서점에서 30일까지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24가지 이유’를 구입하는 총 1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정앤피플 잉글리시 50% 수강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씽크스마트 펴냄. 1만1800원. 164쪽.

살인자o난감 꼬마비, 노마비 지음 연쇄 살인의 고리를 추적하는 장난감 형사, 연쇄 살인범 이탕과 송춘,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 등 범상치 않은 인물들이 얽히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우연히 사람을 살인하게 된 ‘이탕’은 자신을 쫓는 형사 ‘장난감’에게 위협을 느낀다. 곧이어 벌어지는 또 한 번의 우연한 살인과 뒤죽박죽이 된 상황들 속에서 장난감 형사와 이탄, 송춘은 결국 만나게 된다. 애니북스 펴냄. 각권 1만원

다원적자본론 이근창 지음 ‘다원적 자본론’은 21세기 새로운 개념의 자본에 대해 말한 책이다. 1부에서는 다원의 자본적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립했고, 2부에서는 개인적 차원에서 다원적 자본을 축적해 나가는 방법론에 관해 탐구했다. 3부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다원적 자본의 확충에 관해 탐구하며 자본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세창미디어 펴냄. 1만2000원

지금 멈추면 스포트라이트는 없다 홍승성 지음 비스트, 포미닛, 지나를 프로듀싱한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승성이 가족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비스트와 포미닛, 현아, 지나를 스타로 키우기까지의 과정과 에피소드, 그만의 인성과 근성, 교육을 중요시하는 큐브의 철학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큐브 아티스트에 소속돼 있는 스타 12명이 직접 연습생 때부터의 경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드페이퍼 펴냄. 1만3800원

카페 파리 권희경 지음 광고카피라이터로 활동하던 중 2007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패션칼럼니스트로 활동한 프리랜서 작가 권희경의 파리 카페 가이드북이다. 멋과 낭만이 살아 숨 쉬는 파리 카페 33곳을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소개한다. 예술가에게는 창작가 활동 장소로 이용되는 파리 카페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도록 다양한 사진을 실었다. 북웨이 펴냄. 1만5000원

시신으로 발견된 악명 높은 민권 변호사! ‘앤젤스 플라이트’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인 LA의 ‘앤젤스 플라이트’를 배경으로 하는 스릴러 소설이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앤젤스 플라이트’에서 악명 높은 민권 변호사 하워드 일라이어스의 시신이 발견된다. 사건을 맡은 해리 보슈와 그의 팀은 최근 일라이어스가 경찰 폭력에 의해 청력을 잃은 흑인 의뢰인 마이클 해리스의 사건을 맡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리스는 소녀는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았지만 인종 갈등 문제가 부각되며 무죄 방면을 받았고, 이후 일라이어스와 민사 소송을 진행하고 있던 상태였다. 저자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조직 묘사가 돋보이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소설에서는 작가가 자신의 고향 이상으로 사랑했던 LA의 도시 색이 짙게 묻어난다. 수사를 계속하던 보슈는 도시 전체에 만연해 있는 흑백 인종 간의 대립, 그리고 거대 조직과 시민 사회 간의 갈등을 직감한다. 아동 성 범죄 사건과 그 피해자를 통해 애써 외면했던 어두운 진실이 얼마나 더 큰 피해를 불러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플로리다의 ‘데이토너 비치’와 ‘포트 로더데일’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했다. 1986년, 코넬리는 두 기자와 함께 항공 사고의 생존자 인터뷰 기사를 썼고 이 공동 기사로 퓰리처 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이러한 경력으로 그는 미국 최대 신문사 중의 하나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범죄 담당 기자로 일하게 된다. 경찰 출입 기자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코넬리는 LAPD 해리 보슈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블랙 에코’를 썼고 이 작품으로 1992년 에드거 상을 수상한다. 이후 보슈를 주인공으로 한 일련의 시리즈를 발표한다. 랜덤하우스 펴냄. 1만3800원. 544쪽.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돈 윈슬로 지음, 전행선 옮김 18세기 문학을 전공하는 아이비리그 대학원생 닐 캐리는 ‘가문의 친구들’ 소속 사립탐정이다. 어느 날 그에게 미국 상원 의원 존 체이스의 골칫거리 딸 앨리를 전당대회 전까지 찾아내라는 중요한 임무가 맡겨진다. 런던 곳곳을 헤매던 닐은 드디어 앨리를 발견하고, 그녀를 뉴욕행 비행기에 태우기 위한 치밀한 작전을 펼친다. 황금가지 펴냄. 1만5000원

노는 만큼 성공한다 김정운 지음 ‘일하는 것’은 세계 최고이나 ‘노는 것’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한국사회의 문제를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잘 노는 사람이 창의적이고 성공한다는 막연한 주장을 다양한 문화심리학적 개념들을 통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한국사회의 가장 결정적인 문제인 의사소통의 부재를 놀이와 재미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1세기북스 펴냄. 1만5000원

세계의 반려견백과 후지와라 쇼타로 지음, 이윤혜 옮김 사람과 개가 함께 사는 삶이 행복해지려면 가족으로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부터가 중요하다. 사람도 저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반려견도 같은 종류라도 반려견마다 성격이 다르고 사회성도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성향을 알고 함께 노력한다면 반려견을 이해하는 데 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그린홈 펴냄. 2만7000원

더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것들 이운하 지음 행복이란 무엇인지 심도 있게 탐색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요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행복이란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 상태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마음이 편한 상태에서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카르페디엠 펴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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