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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잦은 술자리 숙취해소에 좋은 ‘이것’은?

감, 알코올 쉽게 분해하고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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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53호(송년) 박현준⁄ 2011.12.22 16:27:29

대부분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다음날 아침 숙취현상으로 많은 고생을 한다. 또한 연말이면 송년회에 연말 모임, 그리고 없던 약속까지 잡혀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등의 사람들도 있어 이들의 고통은 연말에 몰려있는 듯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술자리가 잦은 이들을 위해 숙취해소에 좋은 감을 소개하고, 음주 시에는 감을 즐겨 먹을 것을 추천했다. 숙취현상은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이 미처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성분들이 체내에 잔류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과당과 비타민 C이며 감에는 이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인체 내의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지연시키고, 카타라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17.5배가 많고 비타민 A도 사과나 배보다 많이 포함돼 있어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에게 매우 좋다. 펙틴 등의 수용성 식물섬유와 셀룰로오스 등의 불용성 식물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조광식 연구관은 “감에는 비타민 C와 생리활성 물질 등 기능성 물질이 어떤 과실보다 풍부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유지와 질병예방에 유효한 각종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다”라고 말하며 “특히 감은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감을 즐겨먹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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