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잃은 교육에 던지는 통쾌한 해법 ‘다시, 개천에서 용나게 하라’ 오치규 지음 교육의 혼란과 위기의 상황에서 오늘날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교육 전통을 살펴보고, 교육에서의 혼란과 위기의 원인을 찾아본 후,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20여 년간 수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역전시켜 명문대에 보낸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더불어 복잡한 대입전형 방법을 자세하게 짚어주며, 실패 없이 대입을 준비하는 길을 제시한다. 교육 현장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들을 더 힘들게 만들어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지금의 교육정책, 입시제도에 대해 저자는 비판한다. 우리 교육의 역사와 현재의 의미를 다루고, 좋은 교육 전통이 무너지면서 ‘강남에서만 용이 나는’ 상황에 이르게 한 잘못된 교육정책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다시 개천에서 용이 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교육해야 하는지, 기본 중의 기본인 7가지 교육법 등을 정리해 기본의 힘이 가진 저력을 깨닫게 해준다. 다양한 교과목을 입시에 반영하고, 교과서 중심의 문제를 출제하고, 대입 논술과 면접을 학교에서 준비시킬 수 있는 여건을 확충하는 등 교육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예담프렌드 펴냄. 1만3000원. 256쪽.
나는 주식보다 연금형 부동산이 좋다 박상언 지음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올리는 방식에서, 월세로 돈 버는 부동산으로 부의 흐름이 바뀐 것을 반영해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월세 시대로 바뀌어가는 부동산 트렌드 분석, 연금형 부동산을 골라내는 법에서부터 주의할 점 그리고 고수익을 올리는 방법까지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키울 수 있는 부동산 투자법 등을 안내한다. 한스미디어 펴냄. 1만5000원
주홍색 연구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 김선영 옮김 10년 전 집을 통째로 삼킨 화재와 노을 아래에서의 살인사건 그리고 또 다른 사건 현장을 가득 채운 주홍빛 일출…. 주홍색을 두려워하는 소녀와 주홍색에 미친 살의가 그곳에서 만난다. 내면의 주홍빛 어둠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의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색이 내용을 만들어내는 본격 추리소설인 이 작품은 색채 미스터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비채 펴냄. 1만2000원
팀으로 일하라 박태현 지음 ‘팀십(Teamship)’은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총체, 즉 팀의 모든 구성원들이 항상 팀을 생각하며 일하는 마음과 기술을 뜻한다. 저자는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팀들을 위해 팀십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팀의 현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팀십 수준 진단’과 팀십을 개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시그마북스 펴냄. 1만4000원
더 월 우영창 지음 탐욕의 금융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투쟁과 사랑을 그린다. 부패와 탐욕에 빠진 금융업자들을 표적으로 삼아 테러하는 ‘세계금융정의연대’의 활약이 펼쳐진다. 10여 년에 걸쳐 표적 테러를 해온 세계금융정의연대의 한국계 여대원과 모든 것을 잃은 남자의 로망을 중심으로, 탐욕스러운 금융인들과 재벌가의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문학의문학 펴냄. 전 2권 / 각권 1만1800원
도시에서 찾은 자연과 생태 ‘동네 숲은 깊다’ 강우근 지음 저자가 직접 겪은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보고 느낀 그대로 쓰고 그려냈다. 가족과 함께 집 안의 베란다와 형광등 덮개 속에서 생명을 찾고, 집 안팎과 매일 오가는 길, 버리진 귀퉁이 땅, 아파트 뒤꼍의 작은 숲 등 일상 속에 숨겨진 자연과 생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아파트만 빼곡한 동네에도 자연이 있고 그 자연에서 열두 달 사시사철 어른들과 아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귀농을 꿈꾸던 저자는 도시를 떠나려 했지만 용기가 없어서 끝내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 후로도 떠날 궁리만 하다가 우연히 동네 빈터에서 자연을 만나게 된다. 어떤 생물학자는 우리가 달나라에 가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뒷마당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 우리의 작은 방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저자는 자연을 만나러 멀리 가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 집 안의 베란다와 형광등 덮개 속에서도 생명을 찾고, 집 안팎과 매일 오가는 길, 버리진 귀퉁이 땅, 심지어는 하수구 같은 개울, 아파트 경비실 지붕, 화단, 아파트 뒤꼍의 작은 숲, 그리고 텃밭에서 자연을 찾는다. 저자가 동네에서 쉽게 만난 동식물은 300종이 넘는다. 저자가 아이들과 경험한 재미있는 동식물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아파트만 빼곡한 동네에서 자연을 찾고, 그 자연에서 열두 달 사시사철 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철수와영희 펴냄. 1만3000원. 192쪽.
행복의 멘토 22 성공사관학교 서철환 외 21인 지음 그릇된 의미로 퍼지는 성공관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진정한 성공관을 설파하고 일깨우는 명강사 22인이 모여 엮은 책이다. 행복학, 경영학, 스마트워크, 건강학, 리더십, 컨설팅, 진로진학 등 각기 다른 전문분야에서 명강사로 활동하는 저자들을 통해 삶의 노하우와 정보들을 전해 듣는다. 행복에너지 펴냄. 1만5000원
당신은 부처님 무비 지음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부처로 받들어 섬기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사람과 부처가 같은 존재라고 이야기함으로써 물질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위협받는 사람들의 존재 가치를 드높인다. ‘법화경’ ‘화엄경’에 담긴 말씀과 달마 스님, 혜능 스님, 마조 스님, 임제 스님, 성철 스님 등 추앙받는 스님들의 가르침에 담긴 인불 사상을 밝혀내고 있다. 불광출판사 펴냄. 9000원
루스트룸 로버트 해리스 지음 / 조영학 옮김 로마를 지배한 위대한 영웅들의 대서사시로, ‘폼페이’의 작가 로버트 해리스가 기획한 ‘로마사 트릴로지’ 3부작 중 2부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이번에는 권력의 한복판에 내던져진 키케로의 삶을 통해 영웅들의 더욱 치열해진 야망 그리고 파괴돼 가는 로마의 모습을 묘사했다. 혼자만의 능력으로 로마 집정관 자리에 오른 키케로의 이야기를 다룬다.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1만4800원
누가 그랬어 유근택 지음 곤충들의 일상을 동화 형식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다. 생생한 일러스트와 자세한 이야기로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잘 보여 준다. 딱딱한 자연과 과학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옆집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주변에 대한 관찰력을 기르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세용 펴냄.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