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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부자들의 재테크 부실채권 투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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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63호 김금영⁄ 2012.02.27 11:22:58

부실채권에 투자하라는 독특한 재테크 ‘부자들의 재테크 부실채권 투자하기!’ 김홍식 지음 부실채권을 훌륭한 투자처로 만들어준다는 책이다. 부실채권은 말 그대로 부실한 채권, 즉 회수가 다소 힘든 채권을 말한다.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부실한 채권에 무슨 투자를 하느냐’고 하겠지만, 모든 투자가 알면 힘이요, 수익의 극대화가 이루어지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최근 부실채권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며, 특히 2011년에 2차례에 걸쳐 일부의 저축은행들이 영업정지를 당하는 사례가 벌어진 것은 모두 부실채권과 연루돼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말 그대로 부실한 채권에 투자하라고 권한다. 부실채권에 대한 지식이 있고 물건에 대한 충분한 정보만 있다면 그 어떤 투자처보다 안전하고 많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알면 알수록 투자 수익률을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NPL에 대한 총론, 실전사례 연구, 용어해설, NPL과 세금, 주요 법률 모음 등의 주제를 통해 부실채권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는 소수인에게만 은밀하게 전해져 왔다는 부실채권을 통한 재테크 방법을 알려준다. 제이앤씨커뮤니티 펴냄. 1만4800원. 330쪽.

덤벼라, 인생 고성국·남경태 지음 정치학자 고성국과 인문학자 남경태가 청소년들이 살아가면서 절실하게 고민하는 다섯 가지 주제인 사랑, 죽음, 공부, 정의, 권력 등을 가지고 나눈 인생론 대담집이다.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기초 체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인생론을 함께 이야기한다. 두 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생에서 절실하고 중요한 문제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철수와 영희 펴냄. 1만3000원

어떻게 돈 걱정 없이 살 것인가 조병준·김후정 지음 저성장과 고용 불안의 이 시대에 한국인의 경제적 생존법을 다루는 책이다. 결혼, 자녀교육, 내집마련, 은퇴준비 등 인생의 주요 이벤트들을 목적자금의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어떻게 자금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각 연령대별로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주식형 펀드, 주식형 채권, 개인연금 등 구체적인 투자 상품도 제안한다. 한국경제신문사 펴냄. 1만3800원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조선 초기부터 근대까지 조선을 다녀간 외국인들의 탐방기를 담은 책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형태의 여행 기록을 철저한 사료 검토와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자신과 다른 문화권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그 사회의 속살을 만난 이방인들의 다층적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글항아리 펴냄. 2만3800원

게릴라 가드닝 리처드 레이놀즈 지음, 여상훈 옮김 저자가 아파트 앞 공터에 꽃을 심는 것을 시작으로, 버려진 공공용지를 화려하고 생명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어 놓는 ‘꽃 심기 전투’인 ‘게릴라 가드닝’에 관해 다룬다. 자연을 배제한 건축과 무분별한 도시계획에 염증을 내는 의식 있는 전문가들 그리고 자급자족의 원칙에 따라 소박한 삶을 가꾸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이다. 들녘 펴냄. 1만3000원

세계문화유산 종묘에 숨겨진 역사의 재발견 ‘왕의 영혼, 조선의 비밀을 말하다’ 이상주 지음, 이규대 사진 세계문화유산 종묘에 얽힌 이야기와 조선 왕들의 일화를 소개한 책이다. 사람들은 흔히 왕이 죽어서 가는 곳을 왕릉이라고 생각하지만, 왕은 죽어서 두 군데로 간다. 몸은 왕릉으로, 그 영혼은 종묘로 가 안식을 취한다. 이 책은 영혼이 쉬는 종묘라는 장소에 주목한다. 본문은 ‘왕의 절대권력이 통하지 않는 곳, 종묘’ ‘죽은 왕은 말이 없다’ ‘왕들의 아내, 어머니 그리고 신하’ ‘사대주의의 또 다른 얼굴, 자주국 조선’ ‘더럽혀진 종묘’ ‘너무나 까다롭게 때로는 부드럽게, 종묘제례’ ‘신성한 공간 비밀의 문, 종묘’ 등 총 7개의 테마로 나눠져 있다. 도성에 불이 나면 진화 1순위로 꼽혔으며 임금조차 걷지 못하는 길이 있을 정도로 왕의 절대 권력이 통하지 않던 곳, 종묘의 모습을 조명하는 책이다. 특히 효심이 깊은 왕 영조의 어머니가 후궁이었다는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못한 사연, 일제의 통치가 시작된 후 친일파 이완용의 신주가 종묘에 안치됐던 사건 등 다양한 일화를 통해 당시의 이데올로기와 역사가 숨어 있는 종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조선의 왕과 왕들의 아내, 어머니, 그리고 신하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조선의 역사와 문화 정신이 어우러져 있는 종묘를 통해 조선 시대의 전반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다음생각 펴냄. 1만4000원. 296쪽.

꼬레, 우리는 친구예요 임영희 지음, 이정주 옮김, 아멜리 그로 그림 프랑스에서 살게 된 한국 소녀 '진주'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의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프랑스 친구 노에미가 진주의 집에 놀러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귀여운 그림으로 빚어냈다. 노에미가 저녁 식사를 통해 고추장, 젓가락 같은 한국의 식생활 문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개방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 주니어RHK 펴냄. 9800원

포천 4막 유승진 지음 가상의 애꾸눈 점쟁이 이시경이 남겼다는 한 예언서에 얽힌 이야기다. 율곡, 대원군, 이토 히로부미, 박정희 등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수많은 권력자와 인물들은 극중 이시경과 어떻게든 관련이 돼 있다. 그렇게 현실과 허구를 절묘하게 버무려 완전히 새로운 조선시대를 창조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구인지 알 수 없는 유기적인 구성이 눈길을 끈다. 애니북스 펴냄. 1만1000원

오 이것이 아이디어다 존 판던 지음, 강미경 옮김 피임에서 인터넷, 민주주의, 양자이론까지 오늘 날 인류를 만들어 온 위대한 아이디어 50가지를 소개한다. 11명의 전문 심사단과 수천 명의 영국 네티즌이 참여해 위대한 아이디어의 순위를 1위부터 50위까지 매겼다. 위대한 아이디어 50가지를 통해 문명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인류의 빛나는 독창성과 상상력을 만나게 해 준다.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1만6000원

꽃, 들여다보다 기태완 지음 2500년간 이어져 온 동아시아권의 꽃과 나무를 소개한다. 동백꽃, 수선화, 난, 배꽃, 벽오동 등 일찍부터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에서 사랑받아 온 27가지 꽃과 나무의 유래, 역사, 설화를 한시와 함께 아름답게 담아냈다. 특히 한시에 더해진 저자의 감성적인 해설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 꽃과 나무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푸른지식 펴냄.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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