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을 디자인하는 시대를 논한다 ‘디자인 사고’ 곤노 노보루 지음, 노경아 옮김 21세기 산업사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콘셉트는 디자인이라고 주장하는 책이다. 지(知)를 디자인하는 시대의 경영이라는 관점에서 ‘상품 혁신 등에 관한 지(知)의 방법론으로서의 디자인’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등에 관한 생산 시스템으로서의 디자인’에 대해 살펴본다. ‘지속적 경영 혹은 인간 중심의 경영과 리더십 철학으로서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분석해 디자인의 지식 기반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다. 아울러 혁신을 촉진하는 디자인 사고,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넘어선 가치생산 시스템으로서의 디자인, 21세기의 지속 가능한 경영에 관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전개 중인 실천적 디자인 경영의 방법론과 사고법도 배울 수 있다. 인간의 직관, 신체, 감정, 지성을 활용해 현장의 개별적이고 구체적 현실로부터 가설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목적을 향해 모든 요소를 종합하고 창조하는 디자인의 지(知)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자인 경영의 기반이 되는 경영 이론으로 기업의 혁신을 위한 실천적 사고인 ‘디자인 사고’를 배울 수 있다. 상식을 부정하면서 복잡한 상황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디자인 사고를 현대인이 가져야 할 중요한 지(知)로서 간주하고 활용해, 혁신을 낳는 방법을 구체적, 체계적, 친화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해 시나리오를 통해 그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도록 도와준다. 스펙트럼북스 펴냄. 1만5000원. 244쪽.
성공을 위한 리허설 김영기, 한종국, 이경삼, 조성목, 김재우 지음 보다 완벽한 성공을 위한 예행연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인의 조언을 담은 책이다. 이 시대의 성인들을 위한 실속 정보, 행복과 꿈을 실현하는 마인드,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노하우, 개선을 통한 기업경영 시스템 혁신,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웃음, 자신의 성격에 맞춘 사회성 개선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모았다. 행복에너지 펴냄. 1만5000원
눈물 대신 여행 장연정 지음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면으로 응시하게 된 저자가 프랑스로 떠난 여행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프랑스 남부의 찬란한 아름다움 앞에서 여행에서만큼은 내게 맘껏 사치를 누리게 해도 된다는 것을, 내 생의 한 번뿐인 오늘을 대책 없이 써도 좋다는 것을 배운 저자는 그곳에서 얻은 생의 에너지, 따뜻한 위로의 흔적들을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북노마드 펴냄. 1만4800원
결혼하면 사랑일까 리처드 테일러 지음, 하윤숙 옮김 불륜에 대해 고찰한 책으로, 단순히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불륜이 왜 일어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본성과 욕구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설명한다. 미국의 철학자 리처드 테일러는 불륜이 왜, 어떻게 시작돼 종국에는 파멸로 끝나는지 과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불륜이 지닌 엄청난 파괴력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부키 펴냄. 1만3800원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 존 고든 지음, 김소정 옮김 수프라는 소재를 통해 성공과 리더십을 쉽게 풀어낸 책이다. 세계 최고의 스프를 만들던 스프 사가 초기의 열정을 잃고 파산 직전에 놓인 상황에서 재료마다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수프’라는 음식처럼 개인과 조직, 팀장과 팀원, 회사와 가정 등 모든 곳에서 통하는 성공 키워드를 제시했다. 한국경제신문사 펴냄. 1만3000원
마음이 담긴 꽃을 찍어라! ‘올페의 감성 꽃 사진’ 올리브페이지 지음 꽃 사진 전문가로 알려진 파워 블로거 올페가 오랜 기간 꽃 사진을 찍으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공개한 책이다. 그동안 slrclub.com과 블로그에 100여 편의 꽃 사진 촬영법에 대한 강좌를 올리면서, 감성 꽃 사진의 유명인사가 된 저자가 여러 자료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마음을 담은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알려주고, 저자가 직접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경험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계절과 시간대, 날씨에 따른 차별화 된 촬영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100여 편의 꽃 촬영법을 각종 자료와 자세한 설명, 실제 사진 등으로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창의적인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무작정 꽃을 찍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나의 마음을 담은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을 알려 주는 것이다. 저자는 직접 촬영을 하면서 느낀 감정이나 절차를 옆에서 이야기하듯이 찍은 사진과 함께 팁으로 메타정보(사진 데이터)와 함께 상세히 설명을 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자신만의 감각으로 스스로 창의적인 감성을 담아내는 방법을 찾아 주려고 노력했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꽃들은 아름다우니, 그 꽃이 더욱 더 아름답게 태어나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꽃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을 담아 보자고 말을 건넨다. 북메이드 펴냄. 2만원. 196쪽.
내 정신의 자서전 첸리췬 지음, 김영문 옮김 중국의 지식인 첸리췬이 자신의 학문적 여정과 사유의 핵심을 드러낸 책이다.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건, 개혁개방까지 파란만장한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온 지식인이 통제된 언론과 탄압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속이지 않고 독립된 비판적 인문 지성을 지켜왔는지 읽을 수 있다. 글항아리 펴냄. 1만8000원
시작은 키스 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임미경 옮김 단 한 번의 키스로 시작된 두 남녀의 미묘한 관계를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 번도 사랑을 받아온 적 없는 남자와 사랑이 두려운 여자의 미묘한 감정이 펼쳐진다.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여자는 슬픔을 딛고 사랑을 찾아가고,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과 자신에 대해 확신이 없던 남자는 용기를 내어 사랑을 받아들이게 된다. 문학동네 펴냄. 1만2000원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류동민 지음 고전을 요약ㆍ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핵심적인 사상을 대표하는 문장을 찾아 이를 해석했다. 제 1권 사랑과 희망의 인문학 강의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는 인간성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마르크스의 사상을 이해하고, 마르크스 사상의 핵을 이루는 ‘한 줄’ 문장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찰하고자 노력한 마르크스 해설서이다.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3800원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정리, 정돈, 수납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만의 정리 수납법은 저자가 15세부터 연구하던 정리 정돈 방법의 정수로서, ‘한 번 정리하면 두 번 다시 어지르지 않는 정리법’을 말한다. 단순한 공간 정리법이나 수납법에서 벗어나 설렘이라는 감정을 기반으로 물건과 나 사이의 관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더난출판사 펴냄.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