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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희 미용 칼럼]남자 발도 ‘깔끔 관리’ 시대

발관리 전용제품으로 각질 제거하고 피로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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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74호 박현준⁄ 2012.05.14 11:30:11

신발 속에 꽁꽁 숨겨 두었던 발을 드러낼 때가 왔다. 발 노출 신발을 신으려면 자연스럽게 발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된다. 누구나 손에 비해서 발에 신경을 덜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을 노출시킬 때가 되면 각질 제거부터 보습까지 할 일이 많다. 최근에는 집에서 발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발 전용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추세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의 경우 각질 제거 제품, 발 전용 크림, 발 지압봉등 발 관리 제품의 매출이 5월 첫째 주에 전주 대비 43% 증가했다. 발은 걸을 때 체중의 80%의 하중을 받는다. 1km를 걸으면 16t의 무게를 지탱하는 셈이다. 그만큼 신발이나 발 상태에 따라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높은 힐을 신는 여성들에게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 모양이 변형되거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등 발에 건강 적신호가 들어오기도 한다. 집에서 3분만 투자하면, 셀프 마사지로 건강한 발을 만들 수 있다. 발등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종아리에 통증을 느낀다면 바디 오일을 이용해 종아리까지 마사지해주자. 바디 오일을 발과 종아리 전체에 골고루 발라준 뒤, 엄지손가락 안쪽 마디 부분으로 종아리를 꾹 누른 상태에서 위아래로 문질러 준다. 중간 뒤꿈치 각질제거 뒤 보습 크림을 발가락 뼈 사이사이와 발등, 발바닥을 골고루 마사지 해주면 발의 피로를 쉽게 해소할 수 있다. 손으로 하는 마사지가 힘들다면 지압봉을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발이 드러나는 신발을 신을 때 가장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은 발뒤꿈치의 굳은살과 각질이다. 피부 각질은 죽은 세포가 쌓여서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수분을 유지시켜준다. 하지만 각질을 제때에 제거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거칠고 갈라져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피부 질환이 생기면 각질이 더 두껍게 쌓이고 굳은살이 되어 골칫거리가 된다. 각질제거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각질이 생기기 쉬운 발뒤꿈치를 불린 후 발 전용 각질제거기를 사용해 부드럽게 밀어준다. 이때 소독되지 않은 손톱깎이나 손톱가위를 사용하면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발 전용 보습 크림을 발라준다. 건조함이 심하다면 크림을 바른 후 랩을 감거나 양말을 신어주면 좋다. 각질이 심하지 않다면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는 것만으로 발뒤꿈치 각질이나 굳은살을 쉽게 없앨 수 있다. 족욕 시 발 전용 스크럽이나 아로마향의 족욕제를 넣어 사용하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어 발 건강에 좋다. - 변정희 아이스타일24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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