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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구 건강 칼럼]폐암을 막는 3가지 차단막

담배 끊고, 음식조심 하고, 운동하면 확률 크게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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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91호 박현준⁄ 2012.09.10 11:25:58

- 폐암이란? ▶폐암의 발생 주로 기관지 내층에서 발생하며, 폐의 어느 곳에서도 발생가능하다. 수년에 걸쳐 발생하는데, 암이 발생하면 빨리 자란다(종양 형성). 또한 암세포가 떨어져 나와 림프계나 혈관을 통해 신체 다른 곳으로 퍼지기도 한다(전이). - 폐암의 위험인자 ▶흡연 전체 폐암의 80% 이상에서 흡연이 원인으로 꼽힌다. 기간과 흡연량에 비례하며, 금연을 한 뒤에도 5년까지는 위험하다. 간접흡연 또한 안전하지 않다. 미국에서 간접흡연에 의한 비흡연자의 사망이 연간 3000명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흡연은 폐암의 위험인자로 꼽힌다. ▶석면(Asbetos) 폐암/중피종을 유발한다. 흡연과 함께하면 위험이 50~90배 높아진다. ▶이밖에 반복적인 염증(결핵)과 마리화나, 활석가루, 규폐증, 가족력, 비타민A 부족, 대기오염, 작업환경 요인(화학물질) 등을 들 수 있다. - 폐암의 예방 ▶금연을 한다. 비흡연자도 간접흡연을 피한다. ▶폐암 유발인자를 회피하고 일반적인 암 예방원칙을 준수한다. - 암 예방원칙 ▶금연 암 사망자의 1/3에서, 폐암의 80% 이상에서 흡연이 원인으로 꼽히므로 금연이 중요하다. ▶식사조절 암 사망자의 1/3에서 식사 요인이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식물성 음식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유제품, 고지방식을 줄여야 한다. ▶운동 및 체중 유지 식사조절만큼 중요한 게 운동이다. 영양섭취와 운동의 균형을 맞추도록 한다. ▶음주량을 줄인다. - 폐암의 조기발견은 가능한가? 가능하다. 조기에 진행할 수 있으므로 현재의 진단방법으로는 치료율을 크게 향상시키지는 못한다.(조기 발견율: 약 15%) 폐암의 5년 생존율은 조기발견 시 48%, 전체적으로는 14% 정도이다. - 주의해야 할 증상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폐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① 오래가는 기침 ② 가슴 통증 ③ 쉰 목소리 ④ 체중감소/식욕감퇴 ⑤ 피 섞인 가래 ⑥ 호흡곤란 ⑦ 원인을 알 수 없는 열 ⑧ 반복적인 기관지염/폐렴

- 폐암의 종류 폐암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소세포폐암이 25%, 비소세포폐암 75%에 이른다. 이밖에 혼합형 폐암, 유암, 선양낭성암, 림프종, 육종 등이 있다. - 폐암의 병기란 무엇인가? 암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며, 암의 치료방법과 환자의 예후를 결정한다. 따라서 정확한 병기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소세포 폐암 : 제한병기, 확장병기 *비소세포폐암 : 0, 1, 2, 3A, 3B, 4기 - 폐암의 치료 ▶고려사항 폐암을 치료하기 이전에 앞서 폐암의 세포형태와 병기,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수술 장점: 병소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완치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단점: 미세 전이병소를 놓칠 수 있고 수술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 ▶항암제 치료 폐를 넘어 진행된 암의 치료에 유용하다. 일차치료 또는 수술 전/후 보강치료로 이뤄진다. 정상세포의 손상 가능성도 있으며,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식욕감퇴, 탈모, 피로감, 빈혈, 감염에 취약, 불임, 월경불순 등이 있다. ▶방사선 치료 수술을 받을 수 없는 환자에게 일차치료로 행한다. 수술 전/후 보강치료가 있으며, 고식적 치료는 증상의 완화가 목적이다. 부작용으로는 피부염, 오심, 피로감, 폐렴이 있다. - 폐암 치료 후 주의사항 폐암을 치료한 뒤에는 추적 검사를 통해 암의 재발 또는 새로운 암 발견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지 체크를 해야 하고 꾸준히 금연을 이어가도록 한다. 암 예방을 위한 일반원칙을 준수하는 것은 필수다. - 황은구 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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