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종편 4사 최초로 주간 시청률 1%대를 돌파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대상 06~25시 조사 기준) MBN은 19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11월 넷째주 시청률 집계에서 주간 시청률 1.077%를 기록해 케이블 전체 채널 주간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MBN이 세운 종전 종편 4사 주간 최고 시청률 (12~18일) 0.993%를 넘긴 수치로 종편 4사 사이에서는 2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기록이다. 11월 넷째 주 종편 4사의 주간 시청률은 1%를 넘은 MBN의 뒤를 이어 채널A가 0.873%, TV조선 0.851%, JTBC 0.729% 순이었다. MBN은 주간 시청률 뿐 아니라 일일 평균 시청률에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MBN은 24일 시청률 1.263%로 종편 4사의 일일 평균 시청률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19일 1.203%를 기록한데 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연속해 1%대를 돌파했다. 특히 MBN이 일일 평균 시청률 1%를 돌파한 것은 11월 들어 총 10일에 달한다.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은 19일 방송에서도 시청률 3% 넘으며 종편과 케이블TV 동시간대 전체 1위 및 케이블 일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새롭게 시작된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는 24일 방송에서 시청률 2.356%를 기록하며 첫 방송에 이어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17일 종전 최고 시청률 기록)인 2.097% 보다 0.259%p 상승한 수치다. '동치미'는 박수홍과 최은경이 사회를 맡고 배우 엄앵란, 요리연구가 이혜정 등 다섯 명의 여성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부갈등, 부부생활 등 기혼 여성들의 고민을 자신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2회 방송에서는 '부부의 사생활, 독일까? 약일까?'라는 민감한 주제를 놓고 화끈한 설전이 오고 갔으며 이른바 '동치미 마담'들의 속 시원한 5인 5색 솔루션과 함께 수위 높은 발언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N은 '동치미' 외에도 '황금알', 뉴스의 이면을 추적한 '현장르포 특종세상', 솔루션 프로그램 '추적 사각지대', '나는 자연인이다' , 휴먼다큐 '사노라면' 등의 프로그램 역시 매회 2%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