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이철순 관장)은 지난해(2011년 12월 16일) 개관한 미술관으로 16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하면서 대형프로젝트 빛·나는, 양평(자연의 빛, 과학의 빛)전을 준비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한해를 지내오면서 한국미술계에 다양한 이슈를 남기는 기획전시와 부대행사를 개최해 현재까지 관람객 9만 여명이 넘게 다녀가 수도권유일의 가고 싶은 미술관으로 정착, 양평군민의 문화세상을 여는 큰 힘이 됐다. 이번 개관전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현대적인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자연의 빛에서 과학의 빛에 이르기까지 신비한 작품들이 오로라처럼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상의 빛을 담아낸다.
전시는 미술여행-4, 겨울 개관 1주년기념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데 빛·나는, 양평(Brilliant Yangpyeong) - 자연의 빛 과학의 빛이 주제가 되어 찬란하게 빛나는 양평의 문화시대를 여는 전시로서 미술가들이 은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한편의 Light Art 즉. 빛의 마법으로 전위, 평화로운 도시에 환상의 빛, 세상 속에서 눈이 부실 정도로 스펙터클하게 앙상블을 이룰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와 더불어 지역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기하는 지역미술문화와 비전을 제시하는 세미나(국내대학교수들의 열강)와 야외설치미술전 Light Garden(환상의 빛 조각)은 작금의 우리 사회 이슈를 과학예술의 시선으로 리드하는 취지의 행사가 포함돼 새로운 시대를 여는 문화 일번지로 자리매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희 기자